김서준·이경준 블록체인협회 이사. 이미지=해시드, 아이콘재단 제공
김서준·이경준 블록체인협회 이사. 이미지=해시드, 아이콘재단 제공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경준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를 신임 비상임이사에, 박정헌 코인원 감사(변호사)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신임이사가 3년, 감사가 2년이다.

현재 협회의 ICO클럽 분과 회장을 겸하는 이경준 이사는 시큐어소프트 팀장, 노매드커넥션 대표를 역임하고 포스텍 겸직교수, 아이콘재단 카운슬 멤버,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 이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다양한 업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준 이사는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투자·육성업체) 해시드의 대표로 인공지능 교육콘텐츠 회사 노리(KnowRe) 부대표를 역임했다. 김 이사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아직까지 투자활동에 대한 규제 공백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사건도 많았다”며 “시장을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보다 성숙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임감사 박정헌 변호사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감사로 법무법인 신원, 창천의 변호사를 역임했다. 박 감사는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 조성을 위한 협회의 노력과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유통시장을 맡고있는 거래소뿐만 아니라, 발행 영역의 ICO 분야와 투자 영역의 액셀러레이터까지 협회 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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