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 토큰 에어드롭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2025년 2월까지 매달 에어드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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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y Dale
Brady Dale 2019년 2월14일 10:58
비트토렌트 토큰(BTT) 에어드롭에 관해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번 에어드롭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첫 번째 에어드롭을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매달 에어드롭이 있을 예정이다.

이미지=Getty Images Bank

 

트론(Tron) 블록체인에서는 총 9,900억 개의 BTT 토큰이 만들어졌다.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향후 6년간 그중 10.1%가 트론 블록체인의 자체 토큰인 TRX 토큰 소유자에게 에어드롭될 예정이다. 게다가 매달 있을 에어드롭의 규모는 매년 2월을 기점으로 더 커진다.

트론의 설립자이자 비트토렌트의 CEO인 저스틴 선은 대변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트론과 비트토렌트를 면도기와 면도날이라고 생각해 보라.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터넷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웹 전체에 혁신과 응용프로그램의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기 위해 BTT 라는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이다."

트론 블록체인의 660만 번째 블록이 만들어지면 트론 팀은 TRX 토큰 잔고의 스냅샷을 찍고, 모든 TRX 보유자에게 (보유량에 비례해) 첫 에어드롭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열두 번의 에어드롭에서는 매번 9억 9천만 개의 비트토렌트 토큰을 배포한다. BTT 발매를 주관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TRX 토큰 하나당 0.11 BTT를 다음 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여덟 번째로 큰 블록체인 트론의 시가총액은 약 17억 5천만 달러다. 이더리움 토큰 규정인 ERC-20을 따라 만든 TRX 토큰이 트론의 자체 블록체인으로 옮겨갔을 때 평가액인 30억 달러보다는 가치가 떨어진 셈이다.

지난 6월 트론은 인터넷에서 가장 오래된 탈중앙화 프로토콜 중 하나인 비트토렌트를 인수했다. 그리고는 파일 공유 서비스에 사용할 BTT라는 새로운 토큰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토큰은 공개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매진되었다.

https://www.facebook.com/coindeskkorea/posts/2211987225683132

 

BTT 는 안전한가?


BTT 배포에 대한 모든 정보가 바이낸스를 통해 전달되고 있지만, 에어드롭을 받기 위해 반드시 토큰을 바이낸스 거래소의 지갑에 보관해야 하는 건 아니다.

니트론 서밋(niTROn Summit) 2019 에 참여했던 지갑 업체 두 곳은 자사 지갑 사용자들이 TRC-10(BTT를 만드는 데 사용된 표준)에 따라 에어드롭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오케이거래소(OKEx), 그리고 후오비(Huobi) 등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트론 월렛과 트러스트 월렛도 에어드롭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TRX, TRC-10 토큰을 지원하며 암호키를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BTT 에어드롭을 받게 될 것이다."

트러스트 월렛의 빅터 래드첸코도 텔레그램을 통해 코인데스크에 위와 같이 밝혔다.
"(BTT 에어드롭을 받기 위해) 따로 해야 할 일은 없다."

트론 월렛의 사업개발 담당자 프레드 테레나스의 말이다. 프레드의 팀은 BTT 에어드롭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끝도 없이 받고 있다고 한다.

테레나스에 따르면 고급 사용자들은 에어드롭을 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최초의 BTT 에어드롭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다른 TRC-10 토큰 소유자들은 공짜 BTT를 얻고자 TRX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에어드롭을 받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있다."

테레나스의 말이다. 이에 따라 TRC-10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토큰들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내렸지만, 테레나스는 많은 사용자가 BTT를 받고 나서는 원래 가지고 있던 토큰을 다시 사들일 것으로 내다봤다.

 

계획된 혼란


사실 이런 식의 거래는 매달 에어드롭을 앞두고 반복될 수도 있다. TRX를 드나드는 움직임들이 흥미로운 실험거리를 제공할지도 모른다. BTT의 장기적인 에어드롭 계획을 통해 저스틴 선의 트론은 TRX를 일종의 화수분으로 만든 셈이다.

향후 수년간 매월 시행될 에어드롭의 총계는 다섯 배로 커질 예정이며, 마지막 에어드롭이 될 2025년 2월에는 한 달간 비트토렌트 토큰이 14억 250만 개나 배포될 예정이다.

이미지=Getty Images Bank

튜링 어드바이저리(Turing Advisory)의 토큰 경제 전문가 시다르타 칼라는 트론이 방대한 에어드롭을 통해 트론 지지자들에게 BTT를 계속 들고 있게 할 생각이라면 이 전략은 잘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토큰 가격은 에어드롭할 때 가치보다 훨씬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에어드롭의 역사를 살펴본다면 이 전략이 TRX를 보유한 이들에게는 '장기 보유'를 장려하는 전략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 칼라는 트론의 파트너인 바이낸스는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어드롭 수령 자격을 정하는 잔고 기준일에 주목해야 한다. 이 날짜를 앞두고는 유동성과 거래량이 증가하게 될 텐데, 바이낸스로서는 거래량이 늘어나니 나쁠 것이 없다."

다만 칼라는 "장기간에 걸친 에어드롭의 선례가 많지 않다"며, 자신의 예측이 틀릴 가능성도 인정했다.

바이낸스 측은 BTT 에어드롭에 관한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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