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물러난다
후임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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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9년 3월19일 11:17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기념식에서 진대제 초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협회장. 사진=한겨레 자료사진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이 한국블록체인협회장직을 그만둔다.

진 회장은 최근 일부 블록체인협회 관계자들에게 "이번 21일 총회를 마지막으로 협회장을 그만두려고 한다"고 밝힌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진 협회장은 지난해 1월26일 열린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협회장에 취임, 1년여 동안 가상통화 표준지수 개발,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 대정부 ICO 가이드라인 제시 등 사업을 이끌었다. 블록체인협회 정관에 따르면 협회장을 비롯한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진대제 협회장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코인데스크코리아>의 취재 요청에 "21일 총회 전까진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최규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선 신임 부회장급 이사 선임 관련한 안건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블록체인협회 관계자들은 후임 협회장으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최근 협회 관계자들에게 "후임도 정해두었다. 나보다 더 잘 하실 분을 모셨고, 나도 다른 일들이 바빠져서 사임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전 실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역임한 뒤 2016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박근혜 정부의 국무조정실장(장관급)으로 일했다. 이 전 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경제학과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사진=한겨레 자료사진


이 전 실장은 <코인데스크코리아>와 전화통화에서 신임 협회장 취임 여부와 관련해 "아직 모르는 일이다. 결심이 서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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