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ple Says Sales of XRP Cryptocurrency Grew 31% in Q1
이미지=셔터스톡

분산원장 스타트업 리플(Ripple)의 1분기 XRP 토큰 판매가 지난해 4분기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은 24일 보고서를 내어, “2019년 1분기 토큰 판매액이 1억6942만 달러(약 1900억원)를 기록해 지난 2018년 4분기 1억2903만 달러보다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관 판매액은 6193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4% 늘어났으며, 제3자가 프로그램으로 판매한 토큰은 8888만 달러에서 1억749만 달러로 21% 상승했다.

그러나 전세계 XRP 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548억2천만 달러에서 538억5천만 달러로 약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뚜렷한 증가세는 없었다. 올해 1분기 판매액은 지난해 1분기 판매액 1억6770만달러보다 1.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리플은 이어 올해 1분기 에스크로 계좌(escrow account, 조건부 날인 계좌)의 토큰 가운데 XRP 30억 개를 인출했으며, 이 가운데 23억 개는 새로운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토큰 7억 개는 “XRP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사용처는 밝히지 않았다.

보고서는 또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XRP 토큰이 현재 120여개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고, 올 1분기에만 19개 거래소가 추가로 XRP를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는 2013년 4분기 이후 변동성이 두 번째로 낮은 분기”였다며, “30일 기준 수익률 변동성이 분기 내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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