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감원 "작년 암호화폐 금융사기 신고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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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ita Khatri
Yogita Khatri 2019년 5월24일 09:00
이미지=Getty Images Bank


 

지난 회계연도 영국 암호화폐 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벌어진 금융사기 신고 건수가 1834건을 기록, 이전 회계연도 (530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영국 금융 당국이 밝혔다. 다만 실제 피해 규모는 같은 기간 3800만 파운드(577억 원)에서 2700만 파운드(410억 원)로 감소했다. 건별 평균 피해 규모도 9000만 원에서 22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영국 금융감독원(FCA)은 21일 액션프로드(Action Fraud)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사기 신고 건수 가운데 81%는 암호화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당혹스럽고 우려할 만하다. 앞으로 온라인 거래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가짜 거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실제 거래를 하기 전에 이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인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를 가능한 한 다 밟아야 한다.”  - 폴린 스미스 액션프로드 이사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개 치는 사기꾼들은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부자 되는 방법’ 같은 글과 영상을 배포하고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앞세워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다. 또 한 번만 투자하면 곧바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로 투자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영국 소비자의 73%는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빠르게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만 믿고 잘 알지도 못하는 암호화폐 거래에 뛰어들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특정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올해 안으로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제한하기 위한 금융감독원의 구상은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영국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암호화폐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과 미등록 암호화폐 중개 업체에 대해 수차례 경고해 왔다. 또한,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영국 정부를 비롯한 영국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대책위원회(Cryptoassets Taskforce)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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