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은행협회 블록체인 도입…은행간 장부 조정 월1회→매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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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19년 6월24일 11:30
Italy’s Banking Sector Will Boost Reconciliations With Blockchain
인텐사산파올로. 출처=셔터스톡


 

내년 3월부터 이탈리아은행협회(ABI) 소속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해 서로 장부를 조정할 수 있다고 파이넥스트라(Finextra)가 보도했다.

협회는 분산원장 기술을 접목해 ABI 회원 은행 간 결제에 걸리는 시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BI 산하 ABI 연구소(ABI LAB)가 추진 중인 스푼타 프로젝트(Spunta Project)의 일환이다. ‘스푼타’는 이탈리아어로 ‘확인’이라는 뜻이고, 스푼타 프로젝트의 목표는 회원 은행 간 교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ABI는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을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하던 장부 조정 업무를 매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I는 지난 2월부터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고 있다. 이번 시험 가동에는 이탈리아의 18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은행의 직원 수는 전체 이탈리아 은행의 직원 수의 78%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마무리된 첫 번째 시험 가동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는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인테사산파올로(Intesa Sanpaolo)의 주도 아래 13개 은행이 참가했다. 사업에 대한 개념증명(PoC)과 사전 검증을 위해 10개월간 이어진 시험 가동에 참여한 은행들은 각자 지정된 노드를 통해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록했고, 이렇게 총 120만 건의 거래가 처리됐다.

블록체인과 스마트계약 기술을 이용하면 은행들이 보유한 장부의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은행 간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이탈리아 하원은 분산원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정의하고, 스마트계약이 법적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기술적 조건을 명시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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