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Price Charts First ‘Death Cross’ Since April 2018
출처=플리커

일본 금융기업 SBI 홀딩스의 투자전문 자회사 모닝스타 재팬(MorningStar Japan)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XRP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XRP는 시가총액 기준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다.

모닝스타는 지난 28일 공식발표를 통해 “100주 이상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으로 XRP 30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9월 30일 기준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이번 결정은 중간 배당(interim dividend)을 늘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재 XRP의 가치는 개당 0.25달러다.

XRP로 배당을 받으려면 SBI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VC트레이드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배당 신청은 내년 3월 31일까지 받는다.

지난해 SBI는 분산원장 기업 리플(Ripple)과 함께 만든 'SBI 리플 아시아'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앱 머니탭(MoneyTap)을 개발했다. 머니탭은 XRP 거래용으로 출시되었다.

SBI 측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XRP는 전 세계적인 송금 수단이 될 것이며, 자산 운용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오버스탁(Overstock)은 제휴사인 증권형 토큰 플랫폼 티제로(tZERO)에 등재된 디지털 자산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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