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앤트 파이낸셜,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추적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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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Meyer
Richard Meyer 2019년 10월2일 15:00
Ant Financial and Bayer to Jointly Develop Blockchain for Agriculture
이미지=셔터스톡

 

세계적인 농화학 업체 바이엘 크롭 사이언스(Bayer Crop Science)가 알리바바(Alibaba)의 결제 자회사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추적 시스템을 개발한다.

두 회사는 지난달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협력의 목적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 효율성을 높여 수익을 개선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의 생산을 보장하며 농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독일을 대표하는 농화학 업체와 중국 항저우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업체가 손을 잡았다는 데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양사는 계약 규모나 협력 구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바이엘사와 함께 농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공급망의 투명성과 반응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농업 종사자, 나아가 사회 전체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 제프 지아, 앤트 파이낸셜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그룹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

지난 2014년 설립한 앤트 파이낸셜은 알리바바가 3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중국의 양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중 하나인 알리페이(Alipay)를 보유하고 있다.

앤트 파이낸설은 최근 몇 년 사이 다수의 블록체인 관련 투자 및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블록체인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해 14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을 개발해 기부 과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체 기부액을 부풀리는 등의 부정행위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시리즈A 펀딩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개발하는 퀘딧(QEDIT)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상하이에 있는 앤트 블록체인 테크놀로지(Ant Blockchain Technology)와 앤트 더블체인 테크놀로지(Ant Doublechain Technology)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앤트 파이낸셜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송금 시스템을 개발해 필리핀과 홍콩 간 송금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농업 대기업 몬산토(Monsanto)를 인수한 바이엘 크롭 사이언스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콘센시스(ConsenSys)에서 분사된 블록앱스(BlockApps)와 계약을 체결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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