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헤이비트 페이스북 캡처

암호화폐 자동매매 서비스(로보어드바이저)인 헤이비트가 23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헤이비트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2억원이 됐다. 헤이비트는 앞선 시드 라운드에 투자했던 기관들 대부분이 다시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조재호 네오플럭스 상무는 “헤이비트는 디지털자산 운용 서비스를 통해 확보된 사용자와 데이터가 풍부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B2C 핀테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충엽 헤이비트 대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헤이비트는 고객의 암호화폐를 대신 투자해주는 자동매매 서비스다. 고객 동의 하에 업비트와 빗썸에 있는 고객 계좌의 ‘KRW 포인트’를 운용하는 투자일임 형태다. 헤이비트에 따르면 2018년 8월 서비스 출시 후 연 수익률 +11.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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