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Central Bank to Explore Use of Digital Franc in Settling Trades
출처=셔터스톡

스위스의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SNB)과 스위스 증권거래소(SIX)가 금융 거래 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를 사용해 토큰화된 자산을 결제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스위스 증권거래소의 자회사인 스위스 디지털거래소(SDX)는 “스위스 국립은행 및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혁신 허브센터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업체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CBDC 활용에 필요한 개념증명 방식을 연구해 나갈 것이다.”

여기에는 SDX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스위스 프랑의 디지털화, 스위스 은행 간 청산 시스템 연결 등 각종 기술적인 연구가 포함될 예정이다.

SDX는 발표문에서 “분산원장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화 자산과 CBDC를 이용하면 거래상대방 위험을 낮추고 다양한 금융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CBDC의 개념증명 방식에 관한 연구는 분산원장 플랫폼에서의 금융시장 참여자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기술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분산원장 기술 및 디지털 자산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 토마스 집, 스위스 증권거래소

SIX는 다양한 금융 관련 혁신을 추구하며 다수의 암호화 자산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핀테크 기업 아문(Amun AG)이 스위스 프랑에 연동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기반 ETP를 SIX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SIX는 자체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출시를 준비하며 지난달 말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시험용 버전(prototype)을 공개한 바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William Foxley William Foxley is a tech reporter for CoinDesk. He previously worked for Messari and the American Spectator. He holds investments in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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