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CEO “페이스북, 리브라 강행하면 은행 거래 끊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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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19년 10월23일 16:30
Facebook Risks Banking Ties Over Libra Concerns, Says ING Exec
이미지=셔터스톡


 

ING의 랄프 해머스(Ralph Hamers) CEO가 페이스북이 규제 당국의 우려를 무시하고 리브라 출시를 강행하면 주요 은행들은 페이스북과의 거래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해머스 대표는 22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은행은 금융 시스템 전체를 보호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며, “리브라를 둘러싼 각종 우려는 은행의 이러한 역할 수행을 매우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리브라를 이용하면 기존 자금세탁방지법을 피해 각종 금융 범죄에 연루될 위험이 커진다. 은행은 자연히 리브라를 쓰는 고객과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어진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문제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난 11일에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트라이프(Stripe) 등 리브라연합에 참여하기로 했던 회원사들이 리브라연합 첫 모임을 앞두고 탈퇴를 선언했다. 앞서 브라이언 샤츠(민주, 하와이)와 셰러드 브라운(민주, 오하이오) 상원의원이 회사 CEO에 직접 편지를 보내 리브라연합에 참여하면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고한 뒤 발표된 결정이었다.

해머스 CEO의 이날 발언은 페이스북을 주요 고객으로 둔 업체가 기존의 거래 관계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리브라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페이스북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해머스 대표가 지적한 부분은 리브라 백서를 발표할 당시부터 우리가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역이라고 언급해왔다. 백서를 공개한 것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과 보안을 관리, 감독하는 규제 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과 대화를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리브라연합의 회원사로서 페이스북은 이러한 대화의 노력을 지속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이 시스템을 이루는 여러 관계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입증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리브라를 둘러싼 각종 우려가 해소돼 규제 당국으로부터 온전한 승인을 받기 전까지 리브라 출시를 섣불리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해머스 CEO는 “ING는 당국의 승인을 받아 운영되는 대형 은행이다. 우리 은행 고객이 어떤 위험도 감수하길 원치 않는다”며,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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