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광저우시가 블록체인 기술 진흥을 위해 10억위안(약 165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산업 기금을 마련한다.

30일 시나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시 황포 지구와 광저우개발구는 시의 전략적 신산업 진흥을 위한 기지로써, '블록체인 산업 가속화 및 변화 추진을 위한 시행 세칙'을 발표했다.

시행 세칙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10억위안 규모의 블록체인 산업 기금을 조성한다. 사회적 자본을 한데 모아내 자본을 공급함으로써, 기업들에게 엔젤 투자와 지분 투자, 투자 후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광저우시는 해당 기금을 통해 "다양한 기반과 대규모 기금을 갖춘" 분산형 금융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세칙은 블록체인산업기금이 광저우 지역 내의 국영 기업 설립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또한 별도의 연구에 따라 구체적 운영 방안이 추후 세워질 전망이다.

정인선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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