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리 "라이트코인에 익명화 프로토콜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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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김동환 2019년 10월31일 14:56
출처=찰리리트위터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LTC) 설립자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코인에 익명화 프로토콜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찰리 리는 이날 트위터에서 그린(GRIN)의 개발자인 데이비드 버켓(David Burkett)을 태그하며 "라이트코인 재단은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 밈블윔블 프로토콜과 확장 블록(Extension Block)을 구현하고 그린의 암호화폐 지갑(GRIN++) 개발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밈블윔블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는 익명화 프로토콜의 일종이다. 현존하는 암호화폐 중에서는 그린과 빔(BEAM)이 밈블윔블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암호화폐 업계의 흐름에 비춰볼 때 다소 이색적이다. 세계 주요 거래소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우려 때문에 대시, 모네로 등 프라이버시 코인들의 거래 지원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도 지난 9월 지캐시 등 여섯 종류의 프라이버시 코인을 상장폐지 시킨바 있다.

찰리 리는 지난 28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트코인 서밋 2019'에서 "밈블윔블 프로토콜 도입에는 당연히 리스크가 따른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서는 발전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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