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s Defense Minister Touts Blockchain, AI Role in Warfare
출처=셔터스톡

인도의 라지나트 싱 국방장관이 앞으로 국방과 전투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





타임스오브 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싱 국방장관은 지난 4일 전 세계 80여 개국 국방장관이 모인 회의에 참석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는 차세대 전투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내년 2월 인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엑스포 2020(DefExpo 2020)을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서, 싱 장관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기존의 전투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았다. 현재 국방산업은 이런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고 핵심 기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의 패러다임이 육해공 전투에서 사이버전과 우주전으로 옮겨감에 따라 각국은 이들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신기술의 개발 목적은 단지 주변국의 도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사이버전 같은 다양한 종류의 공격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동시에 필요하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다.”





인도는 국방 분야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왔다. 인도 중앙은행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 이미 디지털 루피화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각종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별도의 블록체인 사업부를 개설했다고 알려졌지만, 당시 은행 측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블록체인을 국방 산업에 이용하려는 국가는 비단 인도만이 아니다. 지난 7월 미국 국방장관은 블록체인 기반 사이버 보안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William Foxley William Foxley is a tech reporter for CoinDesk. He previously worked for Messari and the American Spectator. He holds investments in bitcoin.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