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카이마비스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가 애니모카브랜드와 해시드 등으로부터 17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용 수집형 게임 엑시인피니티를 개발한 스카이마비스는, 홍콩 기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 애니모카브랜드가 주도한 146만5천달러(약 17억원) 규모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해시드와 판게아 블록체인 펀드, 컨센시스, 500스타트업 등이 참여했다.

스카이마비스 측은 해당 투자금을 엑시인피니티 생태계 개발 촉진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도 쓰인다.

스카이마비스 측은 내년 상반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즐기며,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을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스카이마비스 측은 지난달 21일 엑시인피니티가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월릿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월릿 이용자가 웹3 브라우저를 통해 엑시인피니티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마비스는 지난 8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비앱(BApp,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파트너에 합류하기도 했다. 클레이튼 비앱 파트너는 향후 클레이튼 자체 발행 토큰인 클레이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정인선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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