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출처=pixabay/ziedkammoun

튀니지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화폐(CBDC)인 e디나르를 발행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부인했다.

튀니지 중앙은행이 CBDC를 발행한다고 했던 지난 7일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 보도와 관련해, 튀니지 중앙은행은 11일(현지시간) 해명자료를 내어 "근거 없는 정보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보도에서 러시아 블록체인 기업 우니버사(Universa)는 튀니지 중앙은행이 자신들의 블록체인을 이용해 CBDC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튀니지 중앙은행은 "어떤 곳과도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튀니지 중앙은행은 "사이버 보안과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신기술에 내재된 기회와 위험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CBDC를 장기과제 중 하나로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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