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중앙은행 통화 쓰이게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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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Pan
David Pan 2019년 11월29일 17:00
ECB Official Says Digital Currency Could Be an Alternative to Cash
유럽중앙은행. 출처=셔터스톡

“더 이상 현금을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도 디지털 화폐를 통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통화를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 브누아 퀘어(Benoît Cœuré) 이사의 말이다. 퀘어 이사는 최근 ECB와 벨기에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Belgium)이 공동으로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고, “ECB는 디지털 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화폐는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 ECB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의 이점과 비용 등을 분석하며 금융 시스템 전반에 미칠 영향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퀘어 이사는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의 주도적인 노력이 민간기업의 연구개발을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화폐를 둘러싼 각국 중앙은행의 주도적인 노력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민간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축시키거나 배제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한편, ECB 이사 임기가 곧 끝나는 퀘어 이사는 이달 중순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BIS 혁신허브(BIS Innovation Hub)의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디지털화폐 등 핀테크의 혜택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중앙은행들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이끈다.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은 최근 암호화폐와 관련해 자체적인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프랑스 중앙은행의 데니스 보 부총재는 지난주 유로존 내에서 자유로운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유로화 및 디지털 화폐 결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CB는 그러나 지난 2017년 9월 유럽의 공용 화폐는 유로화 하나임을 강조하며 에스토니아가 제안했던 암호화폐 개발 계획을 폐기했다.

이에 앞서 ECB 내 주요 인사도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금융 안정성은 물론 기존 금융 시스템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퀘어 이사는 “ECB의 입장은 디지털 화폐 개발 자체를 고려하지 않거나 무시한다기보다 그것이 유로화 기반의 기존 금융 시스템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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