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OTC 플랫폼 체인저io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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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19년 12월6일 08:30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가 5일 ‘테크핀아시아 2019’에서 OTC 거래 플랫폼 체인저아이오를 공개했다.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암호화폐 기업 체인파트너스가 새로운 사업으로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트레이딩 플랫폼 체인저아이오(Changer.io) 출시를 예고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테크핀아시아 2019’에서 체인저아이오 계획을 공개하며, 메타쿼츠소프트웨어가 2005년 내놓은 개인 트레이더용 외환거래 플랫폼 메타트레이더에 빗대 '암호화폐 업계의 메타트레이더'라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은행들끼리만 거래하던 외환시장이 2000년 초반 전산화되면서 소매 투자자도 참여하게 됐고, 이젠 메타트레이더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도 글로벌 은행들과 같은 환경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 지금은 암호화폐 OTC 시장에 대규모 채굴자, 거대 자산운용사, 헤지펀드만 참여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다. 체인저아이오를 통하면 개인 투자자도 OTC 시장에 들어갈 수 있다."

실제 거래상대방 리스크가 중요한 OTC 시장에서 서로의 거래 파트너가 되려면, 많은 종류의 서류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 체인파트너스의 체인저아이오는 대형 기업들만 참여하는 OTC 시장과 개인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게 표 대표의 설명이다.
"암호화폐 OTC 시장의 호가는 거래소 호가와 차이가 있어, 지금은 양쪽 시장에서 ‘재정거래(Arbitrage Trading·차익거래)’를 할 수 있는 일부 헤지펀드들만 유리하다. 체인파트너스 혼자 생태계를 만들려는 게 아니라 일반 거래소들에게 모듈 형태로 제공해 함께 구축하겠다."

표 대표는 끝으로 "100BTC 이상 거래시 거래소 가격 대비 5.7% 이상 유리하다"면서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인파트너스는 체인저아이오의 출시를 2020년 초반으로 잡고 있다.

체인파트너스의 체인저아이오 발표 자료.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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