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블록체인 기반 국채 실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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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김병철 기자 2020년 2월18일 18:21
한국은행.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한국은행.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세계 여러 중앙은행들이 지급결제 인프라에 블록체인을 도입해보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증권결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대금 동시결제 환경을 모의 구축해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사업규모를 감안해 증권은 국채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2018년 12월 용역 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하고, 블록체인 기반으로 국채를 발행하고 거래내역(매도, 매수)을 분산원장에 기록하는 연구를 실험 중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다른 중앙은행들이 블록체인을 적용해보는 실험을 많이 했다"면서 "내부에서 개념증명(PoC)으로 실험해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2018년 호주 커먼웰스은행(CBA)과 함께 블록체인 채권 본드아이(BOND-i)를 발행했다. 또한 캐나다(BOC), 싱가포르(MAS), 태국(BOT), 유럽-일본(ECB-BOJ) 중앙은행도 분산원장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한국은행도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한 은행 간 자금이체 모의테스트(2017년), 소액결제 모의테스트(2018년)를 실시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초 디지털화폐연구팀을 신설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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