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항공, 이르면 올봄 암호화폐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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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dy Baker
Paddy Baker 2020년 2월21일 10:00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노르웨이항공(Norwegian Air)이 이르면 올봄부터 암호화폐 항공권 결제를 도입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노르웨이 블록 익스체인지(NBX)의 CEO 스티그 크요스마티센은 최근 지역 신문과 인터뷰에서 “NBX는 디지털 자산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며 “플랫폼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NBX는 이르면 올봄,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결제 플랫폼을 노르웨이항공 전체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노르웨이항공의 설립자 겸 CEO 비요른 크요스의 사위이기도 한 크요스마티센 대표는 지난해 NBX가 출시할 때부터 회사 경영에 참여하면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한편, 지난해 9월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인 저축은행 스페어방켄 웨스트가 NBX의 주식 16.3%를 160만 달러에 샀다. NBX는 같은 달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소 시험 운영을 시작했고, 지금은 모든 고객이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

1993년 설립된 노르웨이항공은 스칸디나비아 최대 규모의 항공사로 유럽에서는 세 번째로 큰 저가 항공사다. 유럽과 북아프리카, 그리고 미주 일부 도시를 운항한다.

저가 항공으로 전향한 뒤 노르웨이항공의 지난해 10월 분기별 세전 수익은 22억 크로네(약 284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8년 이용 승객 수도 3700만 명으로 연간 최대였다.

NBX를 이용해 어떤 암호화폐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비요른 크요스의 아들인 라스 올라 크요스가 지난 2017년 350만 크로네, 약 4억 6천만 원어치 비트코인(BTC)을 구입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비트코인이 결제에 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크요스가 비트코인을 산 시점은 개당 가격이 2만 달러로 역대 최고가로 치솟기 전이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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