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BTC·BNB 결제 지원 직불카드 출시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우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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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0년 3월27일 16:00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비자 직불카드 '바이낸스카드'를 출시했다. 출처=바이낸스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비자 직불카드 '바이낸스카드'를 출시했다. 출처=바이낸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로 결제 가능한 직불카드 ‘바이낸스 카드'를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27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으로 일상 거래를 손쉽게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을 전 세계에 정착시킬 것이라고 바이낸스 카드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낸스 카드는 비자가 발행하는 직불카드다. 첫 발급 때 15달러를 지불하면, 별도 월수수료나 연회비 없이 사전에 예치한 BTC와 BNB로 결제할 수 있다. 오는 4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우선 이용 가능하다. 바이낸스는 향후 지원 대상 지역 및 디지털 자산 종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향후 몇주 안에 카드 계정을 관리하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의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앱은 바이낸스 거래소 계정을 통한 결제와 거래 내역 조회, PIN 관리, 자금 인출, 고객 지원 센터 이용 등을 지원한다. 

조쉬 굿바디 바이낸스 성장 부문 이사는 “바이낸스 카드가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결제 기능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추가 기능을 갖춘 바이낸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결제는 디지털 자산의 가장 분명한 사용처이나, 전체 인구의 0.1%만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상황에서 상인들이 이를 위한 별도의 포스(POS)기를 설치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며 “바이낸스 카드 도입을 통해 상인들이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선택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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