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데이터 허브 구축한다
IBM, 오라클, 중국 국립보건위원회 등 참여한 컨소시엄이 데이터 솔루션 미파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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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Allison
Ian Allison 2020년 3월30일 07:00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세계보건기구(WHO)가 IBM, 오라클(Oracle)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데이터의 진위를 판별하는 개방형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데이터 허브 구축에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한 미파사(MiPasa)라는 솔루션이 사용된다. 미파사는 코로나19 감염 지역의 정확한 추적, 감지를 위해 검사 참여자가 제공한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고, 각종 데이터 분석 툴로도 쓰일 예정이다. 미파사 개발은 기업형 블록체인 스타트업 하세라(Hacera)가 주도했다.

“미파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정보의 관문 역할을 한다. 현재 코로나19는 팬데믹으로 번진 상황이지만, 정확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데이터에 접근, 분석함으로써 적절한 시사점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조나단 레비, 해세라(Hacera) CEO

보통 IBM이 주도하는 기업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컨소시엄 구성에만 몇 달이 걸린다. 하지만 이번에는 참가 업체와 기관들이 한 번에 꾸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존스홉킨스대학교, 중국 국립보건위원회 등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받은 업체들은 하나같이 컨소시엄부터 구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어떤 식으로 수집해 검증된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모으기 시작했다. 미파사 솔루션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건 수집한 정보의 진위를 판별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을 엄선하고, 해당 정보가 조작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 게리 싱, IBM 블록체인 CTO

IBM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만큼 솔루션 개발을 좀 더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자사의 글로벌 챌린지 콜포코드(Call for Code) 프로젝트도 활용할 예정이다. 싱은 “앞으로 몇주 안에 코로나19 검사 참여자가 제공한 각종 데이터를 확인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검사를 위한 일종의 애플리케이션 집합체로 생각하면 된다. 아이패드를 이용하면 검사 참여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로도 각종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또다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세라의 레비 대표는 미파사를 통해 여러 가지 시사점을 도출해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미파사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 올라온 정보는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검증되고 업데이트된다는 신뢰가 보장된다면, 각종 분석 툴을 이용해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 여러 기업이 각종 정보를 내놓고 있다. 데이터툴 제공업체도 속속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 난제를 풀고자 모두가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물론 단 1센트의 비용도 청구도 없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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