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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출처=코인데스크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출처=코인데스크
  • 미 국세청(IRS)이 정부기관으로는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에 이어 두번째로 코인베이스 애널리틱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더블록이 만든 코인베이스 애널리틱스는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추적 소프트웨어다.
  • IRS는 코인베이스에 2년 동안 애널리틱스 이용하는 대금으로 23만7405달러(약 2억8582만원)를 지급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더블록이 공개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 양쪽은 파트너십과 관련해 지난 4월부터 논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IRS는 코인베이스의 애널리틱스 시스템에 대해 “시장 내 다른 툴은 제공하지 못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 애널리틱스의 시장 내 경쟁상대는 체이널리시스, 엘립틱 등으로, 이들도 과거 IRS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정부 사업 수주에 대해 크게 홍보하지 않는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코인베이스가 2019년 인수한 블록체인 분석기업 뉴트리노 설립자들의 스파이웨어 해킹 연루 논란과 애널리틱스를 통한 개인정보 수집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암스트롱은 7월11일 트위터에서 코인베이스가 추적을 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블록체인상의 데이터는 추적이 가능하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 앞서 7일 코인데스크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5월 비밀경호국으로부터 5만달러 규모의 첫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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