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집을 쪼개 사고파는 시대의 부동산 정책이란

핀테크의 관점에서 본다면, 금리와 유동성에 부동산이 영향을 받는 경향은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자산을 쪼개서 사고팔 수 있는 유동화 기술이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에는 돈 많은 소수의 사람만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었지만, 아파트를 1만개의 토큰으로 쪼개 투자할 수 있게 만들면 누구나 소액으로도 강남 아파트의 지분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구매한 지분을 타인에게 파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 주식처럼, 지금보다 부동산 투자 접근성이 더 높아지는 셈이다. 

삼성페이 '갤부심 우뚝'…애플빠도 흔들었다

삼성페이는 지난 4년여 동안 오프라인 기반으로 구축된 삼성페이 만의 결제 생태계를 온라인으로 확장시키고 단순 결제서비스를 넘어선 생활 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모바일 자체 생태계를 목표로 출시했던 바다OS나 2012년 가전제품까지 포괄하는 OS를 지향했던 타이젠(TIZEN)이 시장에서 혹평을 받고 좌초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삼성페이의 성공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던 걸까.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차입경영' 비트팜스 분석

비트팜스는 캐나다의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기업 중 한 곳으로, 5개 시설에서 ASIC 채굴기 2만9천여대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비트팜스는 도미니언캐피털(Dominion Capital)에서 2천만달러를 빌려 전체 가용 해시레이트를 큰폭으로 높였다. 코인데스크는 비트팜스의 재정 상태를 분석하고,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에 대한 비트팜스의 상환 능력을 측정했다.

짧은뉴스 오늘

람다256,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용 BaaS 출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 람다(Lambda)256은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및 초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공유형 체인 서비스 '스타터 플랜(Starter Pla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터 플랜은 루니버스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웁살라시큐리티-델리오, AML 도입 MOU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델리오와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도입 및 서비스 보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내년 특금법 시행령 및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에 대응하기 위한 암호화폐 AML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코인플러그-씨유박스, DID 사업 개발 MOU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AI(인공지능) 얼굴 및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CUBOX)와 공동 사업모델 발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공인인증서 폐지법(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새로운 본인인증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DID와 비접촉 생체인증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인선 기자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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