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 공인 '비트코인 기준가격’ 나오나

정부가 이르면 내년 3월 암호화폐의 기준가격 제도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코인데스크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세법개정안의 시행령에 암호화폐 '기준가격'을 산정하는 방법과 공시 주체 등을 명시한다는 데 무게를 두고 여러 방안을 숙고중이다. 내년 10월부터 실시 예정인 암호화폐(가상자산) 양도차익 과세에 기준가격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이탈리아 은행 85%, 블록체인으로 은행 간 거래 검증

이탈리아 은행 85%가 은행 간 거래 기록을 검증하는 데 R3 코다(Corda)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로그의 확인 및 검증 절차가 대폭 절감되면서, 기존 시스템에서는 30~50일 걸리던 은행 간 계정조정작업이 블록체인에서는 하루로 줄었다. 스푼타 프로젝트(Spunta Project)라고 불리는 이 네트워크는 IT기업 NTT 데이터가 설계했고 은행 기술기업 SIA가 운용한다.

돈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밀레니얼 세대

암호화폐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밀레니얼 세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확산 속도가 곧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통계수치를 봐도 잘 나온다. 밀레니얼 세대의 18%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42%는 향후 5년 내 비트코인을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암호화폐가 이미 핀테크 전반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요소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스마트계약 감사' 해치랩스가 지갑 솔루션으로 선회한 이유는

김종호 대표는 해치랩스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최초로 스마트계약 감사(audit)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이제는 암호화폐 지갑 보안 솔루션 '헤네시스(Henesis)'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정인선 기자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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