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은 디지털 뉴딜이 핵심
펜타시큐리티의 '쉽게 만나는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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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펜타시큐리티 2020년 8월10일 14:00
출처=펜타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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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전 세계에는 경제 대공황이 찾아왔습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경제 패닉에 빠진 것입니다. 물가가 폭락하고 파산자와 실업자의 증가를 종잡을 수 없자, 미국 정부는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이 위기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이게 바로 '뉴딜 정책'입니다. 댐 등의 대규모 개발 공사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실업보험, 최저임금제 등을 도입해 노동자를 보호했습니다. 그 외에도 국가의 주도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은 안전망 강화 정책을 기반으로 두고 그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이 세 가지 정책에 160조 원을 투입하여 19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낼 예정입니다.

디지털 뉴딜의 서막

지난 7월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한 축은 디지털 뉴딜이 차지하고 있고, 4년간 약 58조 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시점에 정부는 대규모 정책을 추진하는 걸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 증대

최근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등 일명 'D.N.A'를 바탕으로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혁신하는 것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글로벌 GDP 중 신규 부가가치의 70%를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 창출해냈습니다. 그만큼 이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간과할 수 없는 요소가 돼버린 것입니다.

2)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역량 중요성 증대

우리 모두가 경험했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술 도입, 언택트 현상 등으로 빠르게 디지털 환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판 디지털 뉴딜 4대 분야 12개 추진 과제. 출처=펜타시큐리티
한국판 디지털 뉴딜 4대 분야 12개 추진 과제. 출처=펜타시큐리티

디지털 뉴딜에 대하여

디지털 뉴딜은 4대 분야 12개 추진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데이터 관련 정책입니다. 디지털뉴딜의 D.N.A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로 정부는 '데이터 댐'이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공황 당시 뉴딜의 대규모 댐 건설 정책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데이터 댐은 국내 상황에 맞춰 데이터 수집, 가공, 거래, 활용 기반을 강화하여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G 전국망을 통한 전산업에 5G, AI 융합 확산이 목적입니다.

데이터 댐 구조.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댐 구조.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체적으로 142만 개 상당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공공기관에서 빅데이터 연계 및 분석, 활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데이터 경제 가속화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데이터 거래 및 유통 활성화도 추진합니다. 이는 최근 활발하게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데이터3법과 마이데이터 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자율주행 데이터와 같은 수요가 많고 기술적으로 유의미한 AI용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디지털 뉴딜, 보안 분야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사항에서 '보안'은 빠져서는 안 될 요소입니다.

4대 분야인 D.N.A 생태계 강화의 추진 과제 중 하나인 'K-사이버 방역체계'를 디지털 뉴딜의 주요 보안 내용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추진 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IT 환경에서 증가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K-사이버 방역체계는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보안역량 강화, 보안컨설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원격근무 및 회의가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비대면 서비스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안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새로운 보안 기술 개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클라우드, 5G 등의 기술에 대한 투자도 늘릴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스며들어 다양한 IT 기술과 결합하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보안업체 펜타시큐리티의 연재 기고 '쉽게 만나는 IT'는 이같은 현실을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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