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아침브리핑: ‘탈정치’ 선언한 코인베이스의 퇴직금 제안, 오버스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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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10월1일 11:30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주요 소식

‘탈정치’ 선언한 코인베이스 “방침 마음에 안 드는 직원은 떠나도 좋아”

최근 이른바 ‘탈정치’를 사명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직원들에게 회사의 ‘새로운 문화’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은 회사를 떠나도 좋다며 퇴직을 권고했다. 코인데스크가 해당 편지의 사본을 입수했다. 편지 내용을 보면, 입사 3년 미만 직원들은 4개월 이내에, 3년 이상 직원들은 6개월 이내에 퇴직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제시했다. 암스트롱은 최근 기업으로서의 미션에만 집중하고 정치 문제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암스트롱의 선언에 동조하지 않는 직원들은 오는 7일까지 퇴직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암스트롱은 편지에서 “즐겁지 않은 회사에서 일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썼다.

 

로봇 벤처스, 디파이 펀드로 48억원 투자금 유치

로봇 벤처스(Robot Ventures)가 두 번째로 출시한 디파이 펀드 스카우트(Scout)로 400만달러, 약 4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갤럭시 디지털과 함께 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 프레드 에르삼이 설립한 패러다임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컴파운드 랩스의 로버트 레쉬너와 건틀릿 네트워크의 타룬 치트라가 맡아 관리하면서 좀 더 다양한 탈중앙금융(DeFi) 투자 기회를 엿본다. 치트라는 “디파이는 상품 개발과 혁신의 속도가 무척 빨라 전통적인 고액 거래 시장보다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토큰까지 출시한 중국 ‘짝퉁’ 동영상 사이트, 결국 패소

지난해 8월 ICO를 통해 210만달러, 약 25억원을 모은 중국의 ‘짝퉁’ 동영상 사이트가 관련 소송에서 결국 패소했다. 딜리딜리(Dilidili)는 지난 2015년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빌리빌리(Bilibili)룰 모방해 출시했다. 그러나 최근 상해 양푸 지방법원은 딜리딜리가 빌리빌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약 50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코인데스크의 울피 자오 기자는 “이번 사건은 중국 기업이 잘못된 방법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이용, 사업의 재개를 시도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카데나, 신규 DEX 출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카데나(Kadena)가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더리움 기반 거래소에서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기업투자자를 대거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다. 지난달 29일 처음 공개된 신규 거래소 카데나스왑(Kadenaswap)은 올해 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동창업자 스튜어트 포페조이는 “카데나스왑은 초당 48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팩트(Pact)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KDA 토큰 전송을 담당해온 카데나의 기존 인프라와도 쉽게 호환된다”고 말했다.

 

오버스탁, 투자자 집단소송 승소

오버스탁(Overstock)과 패트릭 번 전 오버스탁 대표가 투자자 집단소송에서 승소했다. 원고 측은 오버스탁이 불법적인 증권 발행을 통해 자회사 티제로(tZERO)를 이용, 주주들에게 디지털 자산 배당금을 지급하고 디지털 주식 거래를 6개월간 동결하겠다는 약속으로 투자자를 모았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이번 사건을 담당한 데일 킴벌 판사는 “오버스탁은 전통적인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블록체인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다분히 합법적인 목적으로 디지털 증권을 발행했다”며 오버스탁의 손을 들어주었다.

 

간추린 뉴스

  • 프랑스 당국이 암호화폐로 시리아 극단주의자를 지원한 용의자 29명을 체포했다.
  • 환경 비영리단체 에너지 웹, 리플과 손잡고 암호화폐의 친환경화 지원
  • 트론 창시자 쑨위천: 세기의 예술가
  • MIT가 개발한 사전 감시 기술이 블록체인 공격을 막아내는 방법
  • 미국 대선후보 토론을 지켜본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

 

비트코인도 ‘콕 집어 후원’, 비트코인ACK 크라우드펀딩 출시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라면 프로토콜 개발에 드는 비용은 누가 대나?”

그동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대개 이런 식이었다.

“비트코인 개발자들이 자원해서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따금 독지가들이 개발자에게 돈을 댄다.”

이제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 비트코인 이용자들이 프로토콜 업데이트에 직접 돈을 대겠다고 약정하는 웹사이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피에르 로샤르가 낸 아이디어에서 생겨난 비트코인ACK(BitcoinACK)는 비트코인 코어(Bitcoin Core)의 깃허브에 있는 코드들에 들어온 개발이나 개선 요청을 모아 게시한다. (ACK는 코드 분야에서는 제안이나 변화를 수행하는 일을 뜻한다)

비트코인에서 오픈소스 형식으로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해 시행한 건 비트코인ACK가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개별 개발자를 후원할 수는 있었지만, 개별 업그레이드를, 프로토콜을 직접 후원할 방법은 없었다.

오픈소스 펀딩은 대신 암호화폐 거래소나 비트코인 관련 다른 회사들이 종종 사용한 방식이다. 이들은 독립된 개발자들에게 대개 수십만 달러를 지급하고 거래소나 회사에 필요한 개발을 맡겼다.

“비트코인ACK는 특정한 결과를 목표로 한 자금 모금 방식이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는 특정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필요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개발자를 정직원으로 고용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API 개발만 따로 떼어내 적정한 보수를 약속하고 API 개발을 맡길 수도 있다.” - 피에르 로샤르

사실 이 웹사이트가 출시한 지는 몇 년이 됐지만, 크라우드펀딩은 이번에 새로 도입됐다. 로샤르는 비트코인 이용자들이 프로토콜이 미리 정한 방식으로 개선되고 개발되면 이에 후원하겠다는 약정을 하고 해당 코드가 개발이 완료돼 비트코인 코어 코드에 포함되면 그때 약속한 대로 후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약정에 참여하는 비트코인 이용자들은 라이트닝 네트워크나 온체인 결제 업체 BTC페이 서버(BTCPay Server)를 통해 후원금을 낼 수 있다.

 

시장 동향

스시스왑 이대로 쪼그라드나?

유니스왑의 코드를 그대로 복제한 탈중앙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스시스왑의 유동성이 어제 하루 동안 무려 5천만달러나 빠졌다. 9월 21일 이후 하루에 감소한 유동성으로는 가장 큰 폭이었다. 지난달 중순 스시스왑 설립자 가운데 한명이 설립자 지분을 전부 다 이더로 환전한 뒤 프로토콜에서 발을 빼려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하자 다시 돌아온 소동을 벌인 후 스시스왑의 유동성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12일만 해도 프로토콜에 보관된 자금의 총 가치(TVL)가 14억달러에 이르렀지만, 일주일 사이 70% 가까이 자금이 빠져나가 4억9천만달러로 줄었고, 지난 9일 동안 1억3천만달러가 더 줄어 현재 스시스왑의 유동성은 3억540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칼럼

토큰 풍년과 개발 사이의 주기

오픈머니 이니셔티브(Open Money Initiative)의 공동설립자 질 칼슨이 ‘토큰 풍년’과 실제 암호화폐 프로젝트 개발 사이의 주기를 분석해 칼럼을 썼다.

“암호화폐와 관련해 이런 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즉, 암호화폐 자산에 혁신이 일어나 돈이 새로 모이면 그 돈으로 암호화폐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인프라를 짓는다. 그러다 막히는 지점이 생기면 다시 한발 물러나 돈을 모으는 식이다. (아마도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머지않아 암호화폐 자산 자체도 블록체인 인프라를 짓는 데 활용되는 걸 넘어 토큰 자체의 혁신이 또 일어날 것이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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