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일코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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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식

파일코인 메인넷 공개

파일코인(Filecoin) 네트워크가 협정세계시(UTC) 기준 15일 14시44분에 메인넷을 공개하고 토큰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파일코인은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가 만든 시스템으로 분산형 파일 저장과 콘텐츠 배분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토큰 거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파일코인은 암호화폐 역사상 시가총액 10억달러에 가장 빠르게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메인넷 출시가 여러 차례 지연됐음에도 특히 중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았으며, 중국 투자자들은 파일코인 네트워크 하드웨어와 토큰 출시를 누구보다 기다려왔다.

 

올 상반기 암호화폐 M&A 규모, 작년 동기간 추월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인수·합병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암호화폐 인수·합병 규모는 총 60건, 5억9700만달러(약 6800억원)다. 125건, 4억8100만달러(약 5500억원) 규모의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다. 이로써 올해 암호화폐 인수·합병 규모는 총 19억달러, 약 2조 1000억원을 기록한 2018년 시장 규모에 필적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인수·합병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거래 인프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여전히 암호화폐 기업이 가장 활발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브레인월릿, 비트코인 초창기 유물

비트코인 초창기 유물 중 하나로 브레인월릿(brainwallet)이 있다. 이것은 사용자의 기억 속에 시드 문구나 비밀번호 형태로 저장된 프라이빗키를 의미한다. 사용자의 머릿 속에 저장된 '이동식 은행 계좌'인 셈이다. 프라이빗키를 기억하고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비트코인 지갑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브레인월릿은 사용자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어 잊어버릴 위험도 존재한다. 다만, 시드 문구나 비밀번호가 사용자와 관련 있는 경우 쉽게 기억해낼 수 있다.

 

시큐리타이즈, 증권 중개회사로 변신

증권형 토큰 개발업체 시큐리타이즈(Secritize)가 증권 중개회사로 변신, 디지털자산 거래 시장에 뛰어든다. 즉, 증권을 사고파는 업체로 거듭난다는 뜻이다. 시큐리타이즈는 15일 분산형기술시장(Distributed Technology Markets, DTM)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DTM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금융산업감독기구(FINRA)에 정식으로 등록된 중개업체이자 대체거래소(ATS)다. 시큐리타이즈는 미국 여러 주의 화폐서비스 사업자 면허가 있는 벨로시티 플랫폼(Velocity Platform)도 인수할 예정이다. 이들 계약은 현재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코인리스트, 단일 업체 1일 랩트비트코인 채굴량 최고 기록 경신

토큰 투자 플랫폼 코인리스트(CoinList)가 14일 하루에 무려 5710만달러, 약 650억원어치의 랩트비트코인(WBTC) 4997개를 채굴했다. 단일 업체의 1일 채굴량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9월18일 알라메다 리서치가 비트코인 4093개를 채굴한 것이었다.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랩트비트코인 중 30% 이상이 코인리스트에서 채굴한 것이다. 14일 현재 총 10만5132개의 랩트비트코인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는 출시 때보다 무려 17000%가 성장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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