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아침브리핑: 비트코인 믹싱에 680억원 벌금, 시그니처 은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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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10월21일 10:07
믹서. 출처=Ivan Samkov/Pexels
믹서. 출처=Ivan Samkov/Pexels

 

주요 소식

미 법원, 암호화폐 믹싱 운영자에 680억원 벌금형

미국 법원이 헬릭스(Helix), 코인 닌자(Coin Ninja) 등 암호화폐 믹싱 툴을 운영한 래리 딘 하먼에게 6000만달러(약 682억원)의 벌금형을 결정했다. 비트코인 믹싱 서비스는 암호화폐의 출처를 섞어 확인하기 어렵게 하는 서비스다. 핀센은 재판부의 이번 벌금형 결정을 비트코인 믹싱 서비스 운영자를 상대로 내린 ‘첫 조치’라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먼은 벌금뿐 아니라 미국 연방법원에서 형사 재판도 남겨두고 있다.

 

R3 코다, 신규 암호화폐 XDC 출시

R3의 코다 네트워크에서 신규 암호화폐 XDC가 출시됐다. 이번 토큰 출시는 코다 네트워크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와 탈중앙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이 좀 더 활발하게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큰 개발은 전직 은행원들이 모여 분산형 툴을 개발하는 코다이트 소사이어티(Cordite Society)가 맡았다. XDC 토큰은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노드가 법적 주체다. 코다이트 소사이어티는 현재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들은 XDC의 공급 비율 및 지배구조에 대한 투표권을 갖는다.

 

유니스왑 첫 투표, 정족수 미달로 부결

유니(UNI) 토큰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유니스왑(Uniswap)의 첫번째 투표가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실패로 끝났다. 이를 계기로 지배 구조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투표 안건을 상정한 다르마(Dharma) CEO 나다브 홀랜더는 "몹시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투표의 골자는 투표 발의 및 통과 기준을 낮추자는 것이었다.

투표 결과 투표자의 98%가 안건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표 승인에 필요한 정족수 4000만 UNI에 약 40만개가 부족해 최종 부결됐다. 만약 가결됐다면 투표 발의 및 통과 기준은 1/3 수준으로 낮아졌을 것이다. 홀랜더는 그러나 이번 투표에 "UNI 토큰 보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며, "유니스왑으로서는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해커, 암호화폐 훔쳐 비영리단체에 기부 시도

해커 집단이 랜섬웨어로 훔친 암호화폐를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려고 시도했다. 비영리단체는 범죄에 연루된 돈이라면 거절하겠다고 밝혔다. 해킹 단체 다크사이드(Darkside)는 기업으로부터 비트코인을 훔쳐 칠드런 인터내셔널(Children International), 워터 프로젝트(Water Project) 등 자선단체 두곳에 기부하려 했다.

이들은 랜섬웨어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훔쳤으며, 그중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려 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기부금 전달을 위해 해커 집단은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기빙 블록(Giving Block)이라는 서비스까지 이용했다. 그러나 칠드런 인터내셔널 측은 "해킹에 연루된 돈이라면 받을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라인, CBDC 개발에 뛰어든다

네이버의 글로벌 자회사인 라인이 각국 중앙은행들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 지원에 나선다. 라인은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각국 중앙은행은 제공된 툴을 통해 디지털 토큰을 발행하고, 자산을 토큰화하며, 분산형 앱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즉, 블록체인 기반의 고객 맞춤형 CBDC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얻게 되는 셈이다. 라인에 이어 마스터카드(Mastercard)도 합류했다. 마스터카드는 최근 디지털 화폐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운영될 수 있는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라인 관계자는 최근 IT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아시아 국가와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국가명은 밝히지 않았다.

 

시그니처 은행 3분기 예치금 규모 8% 증가

미국의 대표적인 친 암호화폐 은행으로 꼽히는 시그니처 은행(Signiture Bank)의 올해 3분기 예치금 규모가 41억1천만달러, 약 4조7천억원 증가했다. 거의 8%에 달하는 증가 폭이다. 지난 1년간의 증가 폭은 152억8천만달러, 약 17조5천억원으로 무려 40%에 달한다. 현재 예치금 규모는 543억4천만달러, 약 62조3천억원이다.

코인데스크의 네이선 디카미요 기자는 "암호화폐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일부 은행에게 암호화폐 기업은 종종 풍부한 자금 출처가 된다"라며 "시장 분석가들이 시그니처 은행의 예치금 증가에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간추린 뉴스

  • 어떻게 하면 비트코인이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 2011년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 상징성 있는 독일의 레스토랑 룸77(Room77)이 문을 닫는다.
  • 이더리움 기반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ket)이 폴리체인(Polychain)과 나발 라비칸트를 포함한 유명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4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선다.
  • 이더리움 기반의 고정이율 대출이 가능한 이자 프로토콜(Yield Protocol)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상품이 10월 내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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