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음 심리적 저지선은 1만38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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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0년 10월28일 18:17
비트코인 2020년 9월28일~10월28일 1달간 가격 그래프. 출처=코인데스크
비트코인 2020년 9월28일~10월28일 1달간 가격 그래프. 출처=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온체인, 오프체인 지표들을 봐도 현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 옴카르 고드볼 기자는 비트코인의 연간 최고가격 경신을 암호화폐 거래소로의 일일 유입량 감소와 거래소 내 코인의 유동성 감소라는 측면에서 분석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거래소 일일 유입 건수는 2만6889건으로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거래소 내 비트코인의 수도 247만8799개로 2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이러한 통계 수치는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통적으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전략을 바꿔 반등하는 시장에 뛰어들려는 준비가 되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매수자에게 미리 정해진 날짜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계약 옵션을 제공하는 선물 시장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고드볼 기자의 분석에 따르면, 가격 상승에 배팅하는 콜옵션 가치 대비,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의 가치를 나타내는 1개월, 3개월, 6개월 풋-콜 스큐(put-call skew)는 거의 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주 나온 블룸버그의 분기 보고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 추세’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을 10만달러로 예측했고, 빠르면 올해 비트코인이 14000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 반등 이후 가격 상승이 지지부진하지만, 앞으로 어떤 촉매제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보면 가격상승 여력은 여전히 남아있다.” – ‘비트코인 가격 상승 추세’, 블룸버그 분기 보고서

블룸버그 분기 보고서가 주목한 거시 요소들은 나스닥 대비 비트코인 변동성의 감소와 금과의 상관관계 증가,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터지(MicroStrategy)와 스퀘어(Spare) 같은 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로 인해 부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가총액이다.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의 급격한 증가와 같은 전례 없는 상황에서, 금과 비트코인같이 한정된 공급량을 가진 가치 저장 수단은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들이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 이러한 사실은 더욱 두드러진다.” – 블룸버그 분기 보고서

코인데스크 자매회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55%)이 2020년에 비트코인 구매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작년에 조사했을 때보다 19%나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단기적 전망은 어떨까? 스위스 크립토 브로커 AG(Crypto Broker AG)의 패트릭 후서 암호화폐 선임 트레이더는 “다음에 넘어야 할 심리적 저지선은 2019년 6월 최고치인 1만3800달러”라고 전망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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