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매직넘버 270’ 사실상 확보…트럼프는 소송전 돌입

지난 3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팽팽한 접전으로 흐르는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주요 경합주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미 언론이 선언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사실상 확보하며 승기를 잡은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즉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소송전에 나서,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 상승에 민주당 대통령이 유리?

새 미국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미 증시에도 영향을 줄까. 역대 대통령들의 증시 실적을 들여다 보면 민주당 소속이 공화당 소속보다 증시 상승에 유리한 경향이 있었지만 언제나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었다. 미 증시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매크로트렌즈(Macrotrends)가 집계한 13명 미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다우존스지수 추이(월간 평균)를 보면 증시가 추세적으로 상승한 대통령은 민주당의 경우 카터(4.9%)와 루즈벨트(161.5%), 케네디(36.5%), 클린턴(215.1%), 오바마(116.6%) 등 5명이었고, 공화당도 워런 하딩(22.9%), 아이젠하워(132.4%), 레이건(116.3%), 조지 H.W. 부시(56.3%), 트럼프(43.7%) 등 5명이었다. 

300억 스캠 '센트라' 창업자, 징역형

지난 2017년 ICO로 2500만달러(약 29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모금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센트라테크'(Centra Tech)의 창업자가 유죄를 인정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은 지난달 30일 선고문을 통해 "센트라테크의 창업자 로버트 파커스는 수백 명의 투자자에게 2500만달러 상당의 자금 손실을 초래한 점이 인정된다"며 5~7년 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블록페스타 2020, DID·디파이 등 디지털 금융 집중 논의한다 

오는 13일 코엑스 트레이딩센터 51층에서 진행되는 ‘블록페스타 2020’에 분산신원증명(DID)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DID는 공인인증서 등 별도의 실물 신분증 없이도 본인 신원 증명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DID 얼라이언스(연합체)는 아이콘루프가 주도하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코인플러그가 주도하는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SK텔레콤이 주축이 된 '이니셜 얼라이언스', 라온시큐어가 주도하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등 4 곳이다. 

경찰 "암호화폐 다단계로 500억원 가로챈 일당 검찰 송치"

이더리움을 송금하면 배당금을 나눠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아 500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는 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암호화폐 기업 '이더월렛' 운영자 A씨 등 10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증권형 토큰에서 암호화폐 전반으로 규제 확대 검토

홍콩 정부가 관할권 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제공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클라라 추(Clara Chiu) 홍콩증권선물위원회 승인 부문 디렉터가 3일 홍콩 핀테크 위크 2020 키노트 스피치에서 소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규제 감독 대상을 홍콩 내 모든 중앙화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같은 조치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취급 기업과 증권형 토큰 취급 기업 모두에 적용될 전망이다.

[핀테크피디아]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우렁각시'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banksalad)는 핀테크 스타트업인 (주)레이니스트가 만든 자산관리 서비스다. 2014년 8월 가계부 기능을 중심으로 웹 서비스를 처음 출시했으며, 2017년 종합 자산관리 기능을 담은 앱을 내놨다. 현재는 예금, 대출, 보험, 카드 등 금융자산 뿐 아니라 투자, 주거, 자동차, 노후 영역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약 4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앱 다운로드 700만, 월간활성사용자 17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뱅크샐러드 연동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금액은 약 22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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