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KR, 거래량 저조로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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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0년 12월24일 16:43
바이낸스가 12월 24일부로 신규 가입 및 원화 충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출처=바이낸스코리아 홈페이지
바이낸스가 12월 24일부로 신규 가입 및 원화 충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출처=바이낸스코리아 홈페이지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의 한국 지사인 바이낸스KR이 12월24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낸스KR은 원화 기반의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BKRW를 활용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올해 4월 초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거래소 중에는 최초로 법정통화로 스테이블 코인을 충전해서 암호화폐를 구매하게끔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 본사와 거래장부(오더북)를 공유하고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적극적인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바이낸스KR은 이날 오후 3시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BKRW 페어의 낮은 거래량으로 사용자들에게 원만한 거래 유동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서비스 종료 사유를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먼저 서비스를 종료한 후, 이용자들에게 공지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바이낸스KR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신규 가입 및 원화 충전이 종료됐으며, 내년 1월8일 오후 1시 이후에는 거래소 내 거래가 불가능하다.

바이낸스KR에 자산을 예치한 이용자들은 내년 1월29일 오후 1시까지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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