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1년 블록체인 사업 설명회 11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학술·연구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 블록체인 사업 통합 설명회를 오는 11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1000개 담긴 '고래지갑', 2334개로 최고치 경신

1000비트코인(BTC, 약 450억원) 이상을 보유하는 지갑 주소의 수가 지난 8일 기준 2334개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고래'(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소위 '큰손')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축적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음을 나타낸다.

4만달러 넘은 비트코인…하락 가능성 보인다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을 맞고 10일 오후 5시 현재는 4만 달러선을 횡보하고 있다. 최근 온체인 지표를 보면 비트코인 시장에 오래 있었던 고래투자자들과 채굴자 그룹 모두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 거래소의 김치프리미엄이 증가하면서 빗썸, 코빗,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로 고래들의 입금과 강력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코인베이스발 비트코인 대량 출금, 코인베이스 가격 프리미엄 등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을 부양했던 기관투자자들이 여전히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지금은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조정이 올 수 있다

일평균 수출에 비해서 주가가 너무 앞서가고 있다. 그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주가를 일평균 수출금액으로 회귀분석해보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가가 수출을 32% 과대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기간(2005~20년) 중 2007년 6월에 그 정도가 31%였는데, 그 수준을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풍부한 유동성 때문에 이처럼 주가가 상승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광의통화(M2)를 포함해서 분석했는데도 역시 주가가 22% 정도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최대 리스크는

비트코인의 최대 약점은 뭘까? 바로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닐까. 화폐의 힘은 발행주체에 대한 신뢰에서 온다. 미국 달러의 가치는 미국이라는 국가, 그리고 이를 지탱하는 미국의 군사력에서 온다. 로마제국 은화의 운명이 제국의 흥망성쇠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게 좋은 예다. 비트코인은 이걸 인간이 아닌 블록체인 프로토콜로 대체했는데, 창시자가 나타나버리면 비트코인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디파이 갔던 비트코인, 거래소로 복귀 중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과거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등 투자로 쏠렸던 자산들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수탁 기업 비트고(Bitg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랩트비트코인(WBTC) 소각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오스 창업자 댄 라리머, 이오스를 떠나다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오스(EOS)의 창업자이자, EOS 개발사 블록원(Block.one)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댄 라리머가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사임했다. 댄 라리머는 10일(현지시각) EOS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보이스(Voice)에 "지난 4년간 몸담아오던 블록원을 떠난다"며 "지난해 12월31일 자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JP모건 "비트코인 ETF 나오면 GBTC 가격 프리미엄 빠질 것"

JP모건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장기적으론 호재이나,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현재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에 몰린 기관 자금을 비트코인 ETF가 일부 가져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4만달러 넘었던 비트코인, 앞으로 어디로 갈까?

디지털자산 투자자들과 심지어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달러에서 높게는 40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코인데스크가 그동안 보도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에 급등한 주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조 바이든의 3조달러 경기부양책, 비트코인 추가 상승 이끄나

미국 민주당은 지난주 조지아주에서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둬 공화당으로부터 미국 의회에 대한 지배권을 빼앗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이제 당의 경제정책을 더 자유롭게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CBDC 올릴 최적의 플랫폼은 클레이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는 2019년 자체 개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정식 출시한 데 이어, 2020년 웹브라우저용 디지털자산 지갑 카이카스와 카카오톡 기반 지갑 클립,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카스(KAS) 등을 선보였다. 모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클레이튼 생태계에 연착륙할 수 있게 지원하는 도구들이다.

테더(USDT) 피난민의 하루 

나도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를 하고 있다. USDT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데 괜찮을까. 비트코인을 보유하기도, USDT를 보유하기도 애매하다. 고민 끝에 트레이딩 전문가인 업계 관계자들에게 물었더니, 한 관계자는 우선 거래소 개인 계정에 있던 USDT를 모두 USDC로 바꾸라는 조언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가는 길

인내심을 가지시길.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되어가는 단계에 있을 뿐, 아직 완전한 디지털 금은 아니다.

이석우 업비트 대표 "XRP(리플) 상장폐지, 미국 소송 끝나야 판단"

이석우 업비트 대표는 규제법인 특금법에 이어 산업을 포괄하는 '가상자산 업권법'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증권법 위반 소송으로 여러 거래소가 거래중단하는 XRP(리플)에 대해선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소송 끝나야 판단할 수 있다"면서 "당장 상장폐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짧은뉴스 '오늘'

쟁글,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 KDAC와 업무협약

공시데이터 기반 암호화폐 정보 포털 쟁글은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과 가상자산 정보 및 데이터 업무에 관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관련 정보 및 온체인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KDAC는 신한은행, 코빗, 블로코, 페이스퀘어랩 등이 참여한 수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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