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출처=플리커
윙클보스 형제. 출처=플리커

주요 소식

윙클보스 형제, 제미니 상장 고려 중

윙클보스 형제가 2014년에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수탁업체 제미니 트러스트(Gemini Trust)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우리는 제미니의 상장을 고려 중이고, 상장을 선택지 중 하나로 생각한다. 현재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상장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다.” - 캐머런 윙클보스

제미니는 15일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제미니 신용카드도 출시했다.

 

맥쿼리 "CBDC 빨리 도입 안 하면 비트코인에 밀릴 수 있어"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는 최근 발간한 연구노트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CBDC) 도입 속도가 늦어질 경우,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에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CBDC는 암호화폐 대중화 속도에 뒤처지고 있다"다 면서 "CBDC가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기 전에 암호화폐가 상거래 영역에 착근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그렇게 될 경우 암호화폐는 상당한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레이스케일, XRP 신탁 청산 작업 돌입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1920만달러의 XRP 신탁의 청산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을 발행, 운영하는 리플 랩스(Ripple Labs)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한 상황에서 리플과 거리를 둬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시가총액이 높은 암호화폐들로 구성된 자사 펀드에서 XRP를 제외했다.

반면, 일본 금융청(FSA)은 일본법상 XRP가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 자산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간추린 뉴스

  • 2017년과 2018년 비트코인 호황 때 10개의 대규모 암호화폐공개(ICO)에 투자된 자금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 토성과 수성이 만나는 날, 비트코인 거래를 했는가?
  • 대규모 데이터 해킹 사건 이후 레저(Ledger)가 보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 북극에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가동 중인 비트클러스터(BitCluster), 시설 확장 고려 중
  •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가 비트코인 옵션 최대 행사가격을 40만달러로 올렸다.
  • 비트코인 채굴업체들과 개발자들이 비트코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계획인 탭루트(Taproot)의 활성화 방법에 대해 견해차를 좁혔다.
  •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핀센, FinCEN)이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와 관련한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입법 예고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동향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역대급' 거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30일 한명의 거래자 또는 소규모 집단이 만기가 1월29일이고, 행사가격이 3만6천달러인 콜 옵션계약 1만6천건을 계약 한건 당 0.003비트코인을 주고 구매했다.

당시 비트코인 한개당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총 구매 비용은 48비트코인, 63만8400달러(약 7억원) 가량이었다. 이 구매는 그 후 전설이 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에 만기가 되면 이 구매로 얻을 이익은 6400만 달러로 투자금의 100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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