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 못하면 하락할 것"
GBTC로 일평균 최소 1억달러 유입돼야 하락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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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1년 1월19일 12:06
암호화폐 분석 업체인 바이비티(Bybt)가 제공하는 GBTC 일일 흐름. 출처=바이비티
암호화폐 분석 업체인 바이비티(Bybt)가 제공하는 GBTC 일일 흐름. 출처=바이비티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4만달러 이상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금의 암호화폐 열풍이 일종의 금융 투자 트렌드이고,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유행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이탈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비트코인 가격 4만달러 선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이 관건이다. JP모건 투자전략가인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 등은 지난 15일 투자자 메모에서 가격 유지를 위해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으로의 자금 유입이 당분간 일평균 최소 1억달러 이상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BTC는 현재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할 수 없는 기관투자자들의 우호투자 창구로 활용되고 있는 신탁 상품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지난 11월 말에도 2만달러 돌파를 놓고 비슷한 도전에 직면한 적이 있다"며 "그때도 GBTC로 들어오는 기관 투자 흐름이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수요도 향후 가격 전망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인 바이비티(Bybt)가 제공하는 GBTC 일일 흐름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50분 기준, 24시간 동안 1만6244개의 비트코인이 이 신탁으로 추가됐다. 미 달러화로 환산해보면 이날 하루 유입된 자금은 약 5억8900달러에 달한다. 

GBTC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신탁 추가 가입자를 받지 않았다. 이 기간에는 비트코인 시장에 GBTC를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8일 고점인 4만2000달러 부근까지 올랐다가 12일 오전에는 3만4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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