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이더리움 1400달러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3만6400달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1월20일 09:49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어제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 없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됐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둔화한 가운데 이더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오늘 아침 9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약 3만6300달러선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0.7% 상승한 수치다.
  •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은 3만5659 ~ 3만7876달러 사이를 오갔다.
  • 시간대별 가격 차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밑돌았다.
1월 15일부터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1월 15일부터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19일 비트코인 가격은 큰 변동 없이 일정하게 유지됐다. 미국 거래시간을 기준으로 개당 3만6200달러에서 3만7200달러 사이를 오갔다. 자정 무렵에는 개당 3만7876달러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했고, 오전 9시45분 현재는 3만63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스위스쿼트 은행 디지털자산 책임자인 크리스 토마스는 “마틴루터킹데이 공휴일이었던 어제 미국 비트코인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여 흥미로웠다”며, “이것은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을 4만달러 이상에서 유지하려는 시도가 두 차례나 있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개당 가격이 2만달러, 3만달러일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하루 이틀 내에 또다시 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출처=코인데스크20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출처=코인데스크20

이전보다 가격 변동성이 낮게 유지되고 있어 거래자들이 좀 더 과감한 투자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중전략회사 256캐피털 파트너스의 신디 레오 이사는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3만4000 ~ 3만8000달러 사이를 오가며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그러나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차입 거래 비중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스큐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차입 거래 비중은 여전히 높다. 특히 크라켄의 경우 펀딩 비율의 변동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제 펀딩 비율은 0.0471%로 유지되며 차입 거래를 선택한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했다. 펀딩 비율이란 만기가 없는 선물계약이 현물 가격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것을 측정한 값으로써 롱 포지션을 유지하는 비용이다.

이 수치가 높게 나오면 지나치게 강한 상승장으로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스왑 펀딩 비율. (크라켄이 노란색) 출처=스큐
비트코인 스왑 펀딩 비율. (크라켄이 노란색) 출처=스큐

레오 이사는 “최근의 상황은 단기적인 약세로 본다.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은 4만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매도자들은 다소 지쳐 보이는 가운데 미국 달러와 스테이블코인 대출 금리의 거품 현상으로 시장에는 달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 시장의 대출 규모는 12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중 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DAI)가 39% 이상을 차지한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약 47억달러다. 다이 토큰이 디파이 대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제 하루 동안만 무려 11% 이상 증가했다.

지난 3개월간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암호화폐 규모 (단위:USD). 출처=디파이펄스
지난 3개월간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암호화폐 규모 (단위:USD). 출처=디파이펄스

디파이 금융시장의 대출 규모 급증에는 이더의 가격 상승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9일 이더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스위스쿼트의 토마스 이사는 “이더는 매우 탄탄해 보인다. 이제는 이더 2천달러, 비트코인 5만달러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이더와 비트코인 현물 가격 비교. 출처=트레이딩뷰
지난 1년간 이더와 비트코인 현물 가격 비교. 출처=트레이딩뷰

“이더도 가격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은 개당 1만9천달러에서 가격 저항에 부딪혔다. 이후 이 저항선을 통과하며 급등했다. 이더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신디 레오, 256캐피털 파트너스 이사

 

이더, 역대 최고가 경신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ETH)는 오늘 아침 9시45분 개당 1405달러선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11.7% 상승한 수치다.

어제 이더 현물가는 개당 1439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전까지 최고가는 지난 2018년 1월13일 기록한 1432달러였다.

체이널리시스 캐피털의 암호화폐 총괄 조지 클레이튼은 “비트코인은 이더 가격 상승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관련돼 있다”며 “매우 흥미로운 가격 행동”으로 설명했다.

지난 3개월간 이더 가격(회색)과 이더리움 이용 수수료 가스비(파란색). 출처=글래스노드
지난 3개월간 이더 가격(회색)과 이더리움 이용 수수료 가스비(파란색). 출처=글래스노드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 네트워크 이용에 드는 수수료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더리움 기반의 각종 디파이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 수수료인 가스 비용이 올라가므로 프로젝트 운영에 더 많은 돈이 든다. 더구나 이더리움 이용 수수료는 거의 천문학적 수준이라 네트워크 자체가 매우 배타적이다. 이더리움 1.5를 비롯해 이후 출시되는 버전은 이런 배타성을 해소해주길 기대한다.”

 

기타 시장 동향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대부분 올랐다.

상승

  • 제로엑스(ZRX) 8.02%
  • 알고랜드(ALGO) 5.82%
  • 카이버 네트워크(KNC) 4.15%  

하락

  • 비트코인캐시(BCH) 1.94%
  • 라이트코인(BCH) 2.89%
  • XRP(리플) 3.52 %

증권 시장

  • 일본 니케이225 지수 1.4% 상승 – 미쓰이E&S의 주가가 13.8% 급등하며 전체 시장 상승 견인
  • 유럽 FTSE100 지수 거의 변동 없음 – MGM 리조트가 카지노 업체 엔테인에 대한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한때 12% 하락
  • 미국 S&P500 지수 0.80% 상승 –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 및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배포로 매수세 증가

상품 시장

  • 서부 텍사스 중질유 1.8% 상승해 배럴당 53.00달러
  • 금 가격, 0.10% 상승하며 온스당 1838달러

국채

  •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 0.16% 상승하며 1.089%

Tag
#시황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