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스니커즈 거래는 이더리움말고 헤데라에서
이더에서 NFT 하나 발행하면 80달러, 헤데라에선 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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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Allison
Ian Allison 2021년 2월5일 18:55
레어 조던 고가 운동화
레어 조던 고가 운동화 (출처=언스플래쉬)

명품의 유통을 추적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수쿠(SUKU)는 고가 스니커즈 검증 시스템을 이더리움에서 헤데라 해시그래프로 옮길 예정이다. 이더리움에선 거래 수수료가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수쿠 사업 중 제일 먼저 헤데라로 전환한 건 인피니트(INFINITE)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인피니트는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복제불가능 워터마크를 활용해 고가 한정판 스니커즈를 검증한다. 이런 한정판 스니커즈는 켤레당 2000달러부터 팔린다.

수쿠는 NFT 외 실물 태그도 신발 안에 넣어준다. (NFT로 거래된 고가 스니커즈 판매 사례는 이미 여러 번 있었다.) 수쿠 창립자 요나단 랩칙은 이더리움에서 NFT 하나를 발행하면 80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헤데라에서 1회성 토큰 하나 발행하면 고작 1달러밖에 안 든다고 설명했다.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는 이더리움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 앱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그런 수수료 비용을 최대한 줄여야 되는데, 이더리움으로는 사업을 대규모로 키우기가 어려워요.”

인피니트는 레짓 그레일스(Legit Grails), 레짓 앱(Legit App), 스톡X(StockX), 이 3가지 검증 플랫폼을 활용한다. 고가 스니커즈 거래시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활성화돼 왔지만, 명품시계 같은 제품을 팔기엔 디지털검증 시스템이 부족했다.  

랩칙은 “요즘은 태그 하나만으로 신발의 진위를 검증할 수 없는데, 우리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만일 갖고 있는 신발을 다시 같은 플랫폼에서 팔더라도 검증 단계를 똑같이 다시 거쳐야 된다. 이런 시스템은 중고 거래시장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다.”  

수쿠는 3년 전쯤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들었다. JP모건이 개발한 자사 맞춤형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시스템 쿼럼과 공동 블록체인으로 시작했다. 수쿠는 여전히 기입 중심으로 움직이는데(수쿠의 OMNI 플랫폼도 유통 추적 시스템을 갖췄다.) 그런 면에서는 헤데라가 거의 안성맞춤이라고 랩칙이 말했다. 

“ERC-21와 같은 근본적인 시스템을 똑같이 구축해서 헤데라 토큰 서비스의 NFT한테도 적용시킬 것이다.”

 

구글·IBM, 헤데라 운영위원

헤데라는 많은 양의 거래를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블록체인이 아니다. 헤데라 운영위원회(Hedera Governing Council)가 감독기관인데 구글과, IBM, LG 같은 기업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헤데라로 옮기면서 수쿠는 최초로 헤데라의 토큰 서비스를 이더리움의 NFT인 ERC-721 토큰 기준과 흡사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랩칙은 설명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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