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기업가치 770억달러로 추산'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 거래가 주당 약 303달러
테슬라, 코인베이스 주요 기업 고객 중 하나란 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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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Allison
Ian Allison 2021년 2월18일 09:12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출처=코인데스크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출처=코인데스크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업 가치가 77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이는 세컨더리 마켓(secondary market)에서 비공개로 거래되는 주식 가격을 기준으로 추산한 액수다.

세컨더리 마켓 거래 상황에 정통한 두 소식통에 따르면,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에서 코인베이스 주식은 개당 30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전체 기업 가치가 770억달러 가량임을 암시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의 기업 가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 소식통은 "금요일 마감한 셋째주 거래의 종가는 개당 303달러였다"고 전했다. 그는 "첫째주에는 개당 200달러, 둘째주에는 개당 301달러, 셋째주에는 303달러였으니, (코인베이스 주식)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이와 관련한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는 기업 공개에 앞서 프라이빗 마켓에서 비공개로 주식을 판매하고 있다. 정확한 기업 공개 일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자들뿐 아니라 전, 현직 직원들 또한 보유 주식 현금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파생상품 전문 거래소 FTX는 지난해 12월 코인베이스 'Pre-IPO' 선물 상품을 상장했다. 기사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이 상품은 약 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몸집 불리는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선 코인베이스 기업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 윗선을 계속 유지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공개 S-1 문서가 수 주 안에 공개되면, 코인베이스의 재정 상태와 관련한 더 많은 정보가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업 전체에 대한 가치 평가는 그 주식 절반에 대한 가치 평가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큰 기대를 가져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한 소식통은 지난 3주간 세컨더리 마켓에서 이뤄진 코인베이스 주식 판매에서 "상당한 액수의" 손바뀜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개당 300달러에 소량의 주식이 거래된 게 아니다. 매주 수천만 달러, 그러니까 상당한 액수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도 코인베이스 고객?

한편, 더블록은 최근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테슬라가 코인베이스의 주요 기업 고객 중 하나로 확인됐다고 17일 보도했다.

더블록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수를 지원했던 것과 유사하게, 장외거래 데스크를 통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수를 도왔다고 보도했다. 

더블록은 코인베이스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이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최소 다섯 곳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번역 및 편집: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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