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비트파이넥스, 뉴욕검찰청과 벌금 205억원에 합의

8억5000만달러(약 9430억원) 상당의 고객 자금 손실 은폐 혐의를 두고, 지난 2년간 이어온 미국 뉴욕주 검찰청(NYAG)과 테더, 비트파이넥스의 법적 다툼이 벌금 1850만달러(약 205억원)로 마무리됐다. 추가로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앞으로 미국 뉴욕주에서 사업을 할 수 없으며, 향후 2년간 분기마다 고객 예치금을 NYAG에 보고해야 한다.

 

뉴욕주 검찰청 "미 달러로 가치보장? 테더 주장은 거짓"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검찰 조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항상 미국 달러에 의해 보장된다는 테더의 주장은 거짓이었다"고 말했다.

 

스퀘어 "2020년 캐시앱 비트코인 매출, 전년 대비 7.8배 늘어"

트위터의 CEO 잭 도시가 CEO를 겸하고 있는 미국 결제기업 스퀘어(Square)가 캐시앱 내 비트코인 판매를 통해 2020년 한해 총 45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5% 증가한 규모다.

 

다날·유니온페이, PCI로 원화 충전하는 선불카드 출시

결제기업 다날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해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원화를 충전해 결제하는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출시한다.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는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 앱에서 오는 3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도, IPO하려면 암호화폐 처분해야"

인도 금융당국은 국내 비상장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전에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전부 처분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변호사는 "규제당국은 상장하려는 기업이 불법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투자자들에게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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