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르다노 재단
출처=카르다노 재단

암호학자 찰스 호스킨스가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 카르다노(Cardano)에 토큰 발행 기능이 추가된 '메리(mary)' 하드포크가 적용됐다.

카르다노 개발사 인풋아웃풋(Input Output)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커뮤니티를 통해 협정세계시(UTC) 기준 1일 오후 9시44분51초(한국시각 2일 오전 6시44분51초)에 메리 하드포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암호화폐 에이다(ADA)를 사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바이런 △쉘리 △고겐 △바쇼 △볼테르 등 총 5단계로 이뤄진다. 이번에 하드포크가 진행된 메리는 '고겐' 단계에 속한다.

인풋아웃풋에 따르면, 메리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 토큰 발행이다. 쉽게 말해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ERC-20 프로토콜을 사용해 토큰을 발행하는 것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이더리움의 경우 스마트계약을 통해서 토큰을 발행한다면, 카르다노는 블록에 거래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방식으로 토큰을 발행한다.

에이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약 405억달러(약 45조2700억원)로 전세계 암호화폐 중 3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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