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CBDC 대비 디지털화폐 플랫폼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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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1년 3월8일 14:22
신한은행.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신한은행. 출처=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신한은행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 발행 및 유통을 위한 시범 테스트 및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로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CBDC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CBDC 플랫폼 구축은 향후 한국은행이 발행할 CBDC를 대비한 것으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인 '마곡페이' 개발을 비롯해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사업 등 다수의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한 LG CNS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CBDC 유통 및 사용 과정. 출처=신한은행
CBDC 유통 및 사용 과정. 출처=신한은행

이번에 시범 구축한 CBDC 플랫폼은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해 중개기관(은행)에 유통 △은행이 CBDC를 개인에게 지급 △개인 및 가맹점이 CBDC 활용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교부하는 재난지원금을 조건에 따라 사용처 제한이나 사용기간 설정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CBDC 플랫폼 시범 구축을 위해 가상의 환경에서 △CBDC와 은행 계좌 연동 △결제 △개인 간 송금 △CBDC의 원화 환전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CBDC 거래 과정에서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거래 정보를 분산 저장해 거래 내역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방식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BDC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을 확장해 은행 내부 시스템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CBDC 플랫폼 사용 모습. 출처=신한은행
신한은행의 CBDC 플랫폼 사용 모습. 출처=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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