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출처=페이팔 페이스북 캡처
페이팔. 출처=페이팔 페이스북 캡처

주요소식

 

1. 페이팔 수탁사 커브 인수 확정 

페이팔(PayPal)이 이스라엘 기반 암호화폐 수탁업체 커브(Curv)를 인수했다고 8일(미국시각) 밝혔다. 페이팔은 정확한 인수 조건이나 액수를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인수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은 페이팔이 인수에 2억달러를 썼다고 디크립트에게 전했다.

페이팔은 향후 암호화폐 사업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 페이팔 부사장은 “보다 더 포괄적인 금융시스템을 위한 인재와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며 커브 인수는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라고 말했다.

 

2. 캐나다, 세번째 비트코인 ETF 승인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서 북미의 세번째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늘 출시된다. CI 글로벌 에셋 매니지먼트(CI Global Asset Management)은 8일 캐나다 금융당국이 자사의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TSX에서 BTCX이란 상품명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3. 홍콩 상장사, 비트코인·이더 샀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IT기업 메이투(Meitu)가 2천200만달러어치의 이더(ETH)와 1790만달러어치의 비트코인(BTC)을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이 이더를 공식적으로 매입하고 보유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투가 지난 5일 1만5000ETH와 379.1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더 기반 플랫폼을 구축 혹은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4. 미국 국세청의 ‘숨은 보물 찾기’

미국 국세청(IRS)이 암호화폐 탈세 단속 전담팀을 구성하고, 암호화폐 사기 및 탈세 단속에 나선다.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연방 변호사 협회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45회 연례 세금법 콘퍼런스'에 참가한 국세청이 암호화폐 사기 및 탈세 단속을 위한 '숨은 보물 찾기(Operation Hidden Treasur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보도했다.

미 국세청 법무실의 캐롤린 셴크 변호사는 "국세청은 암호화폐 탈세를 추적하기 위해 전문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탈세를 한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모두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주로 행해지는 암호화폐 탈세 방법인 1만달러(약 1130만원) 이하의 쪼개기 거래나 오프체인 거래도 전문 업체를 통해 추적에 나설 계획이다.


코인 가십 

■ 전문가가 설명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자꾸 오르는 이유

키워드

#아침브리핑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