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니미' 스카라무치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 보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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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1년 3월22일 12:05
앤서니 스카라무치. 출처=코인데스크TV
앤서니 스카라무치. 출처=코인데스크TV

트럼프 정부의 백악관 공보국장이자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설립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지난 19일 코인데스크TV에 출연해 "미국 달러화 공급의 폭발적인 성장을 감안했을 때, 더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근 1년간 미국에서 진행된 달러화 공급량 증가를 가리켜 "저축을 하는 미국인들에게 적용되는 조용한 세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의 책임감 있는 CFO나 재무담당자는 회사의 자산 가치를 보존해줄 다른 자산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카라무치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강력추천하는 이유로 지난 1970년 초 파기된 브레튼우즈 협정을 거론했다. 브레튼우즈 협정이란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되, 금 1온스를 35달러로 고정하도록 했던 일종의 고정환율제 금본위제도를 말한다. 1944년 국제 협정을 통해 도입된 이 제도는 1970년대 초 고정환율제가 붕괴되면서 무너졌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무너진 브레튼우즈 협정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통해 돈의 표준화를 다시 시작할 수 있고 그것은 노동 빈곤층과 중산층에 더 좋을 것"이라며 "언젠가는 비트코인이 세계의 화폐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설립한 스카이브릿지는 현재 6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스카라무치는 스카이브릿지가 언젠가 이더리움 기반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을 주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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