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테슬라 '주식 토큰' 출시
테슬라 주식 가격을 추종하는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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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4월12일 23:30
출처=바이낸스 트위터 캡처
출처=바이낸스 트위터 캡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테슬라 '주식 토큰(Stock Token)'을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을 추종하는 '주식 토큰'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첫 번째 주식 토큰은 테슬라(TSLA)다. 바이낸스 이용자는 TSLA/BUSD 마켓에서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으로 살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는 없다.

바이낸스의 주식 토큰의 가치는 독일 금융회사 CM에쿼티AG가 보유한 주식으로 보증된다. CM에쿼티AG는 취득한 주식을 제3자 수탁업체에 보관한다.

테더가 미국 달러를 은행에 보관하고, 그만큼의 USDT를 발행하는 것과 유사하다. 

주식 토큰의 장점은 적은 돈으로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 주식은 주당 700달러지만, 바이낸스의 테슬라 주식 토큰은 0.01달러만큼만 살 수 있다.

주식 토큰 보유자는 그 기초가 되는 주식의 배당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식 액면분할 효과도 지원된다. 다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없다.

ID확인, 안면인증 등 고객확인제도(KYC) 레벨 2를 거친 바이낸스 이용자만이 주식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독일 회원은 주소 증명, 한 차원 높은 신원 확인, 위험 평가 설문 등을 포함한 레벨3 인증이 요구된다.

중국 본토, 터키, 미국과 기타 제한 국가의 회원은 토큰화된 주식 거래가 불가능하다.

바이낸스 주식 토큰은 바이낸스 내에서 BUSD로만 살 수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은 불가능하다. 

최근 다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나스닥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을 판매하고 있다. 2020년 말 FTX가 애플, 테슬라,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의 주식 토큰 거래를 시작한데 데 이어, 비트렉스 글로벌도 주식 토큰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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