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파월 크라켄 CEO. 출처=크라켄 홈페이지
제시 파월 크라켄 CEO. 출처=크라켄 홈페이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최고경영자(CEO) 제시 파월이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시 파월 CEO는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규제 불확실성 문제는 여전하고 단기간 내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12일(미국시간) 밝혔다.

파월 CEO는 “규제 조치는 암호화폐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미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편협한 시각을 갖지 않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의 규제는 전통 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른 나라에 비해 근시안적이다”라며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가 되레 암호화폐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크라켄은 지난달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법정화폐 기반으로 세 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달성한 글로벌 거래소다. 파월 CEO는 지난 8일(미국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을 목표로 미국 증시에 크라켄 직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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