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암호화폐, 훌륭한 자산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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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4월16일 11:00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출처=CNBC 웹사이트 캡처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출처=CNBC 웹사이트 캡처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Larry Fink)가 "암호화폐는 '훌륭한 자산군(great asset class)'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래리 핑크 CEO는 15일(미국시간) CNBC의 TV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낙관적으로 본다"며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관련 서사에 주목하고 있음에 따라 암호화폐가 주요 자산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기존 통화의 대체물로 봐선 안 된다"며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이 아닌 자산(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래리 핑크가 두 달 만에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앞서 올해 1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매우 작은 시장에 속한 '검증되지 않은 변동성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지 불과 일 주일 만에 회사의 행보와 어긋나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금의 역할을 대부분 대체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한편, 블랙록은 8조 달러의 자산을 굴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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