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ETF, 투기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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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1년 5월12일 10:0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매우 투기적인 투자(a highly speculative investment)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SEC 투자관리부(The Division of Investment Management)는 11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모든 투자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변동성과 사기, 조작, 규제 부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높은 위험성과 투자 손실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SEC 투자관리부는 현재 뮤추얼펀드(mutual fund)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SEC는 이들이 연방 증권법(federal securities laws)과 투자회사법(the Investment Company Act)을 준수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추얼펀드는 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회사로, 주식 발행으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투자자산을 운용해 수익을 되돌려주는 투자회사다.

SEC 투자관리부는 지난 2018년 '암호화폐 홀딩스 서한(Cryptocurrency Holdings Letter)'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자산에 본격적인 기관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SEC 투자관리부는 '경제 위험 분석부(Division of Economic and Risk Analysis), 시험부(Division of Examinations) 등과 함께 비트코인 선물 투자 상품의 '투자자 보호 방침', '자본 조달 방법', '시장의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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