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김치’와 ‘탈김치’의 차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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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1년 5월17일 17:50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캐릭터 히구라시 카고메의 대사. 일명 '퇴사짤'로 유명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캐릭터 히구라시 카고메의 대사. 일명 '퇴사짤'로 유명하다.

내가 만나본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한 쪽은 '오늘 비트코인이 얼마야?'라고 물었을 때 'ㅇㅇㅇㅇ만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한 쪽은 같은 질문에 'ㅇㅇㅇㅇ달러'라고 답하는 이들이다.

글로벌 시대에 원화니 달러니 이게 무슨 말장난인가 싶겠지만 한국에서는 이 기준이 어느 정도 유효하다. 비트코인은 원화와 달러 가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 원화로 구매하는 비트코인 가격은 달러로 구매하는 가격보다 심하면 20% 정도 높다.

간단히 말하면, 위 질문에 'ㅇㅇㅇㅇ만원'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ㅇㅇㅇㅇ달러'라고 답하는 사람보다 심하면 20% 이상 비싼 가격에 비트코인을 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암호화폐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국내에서 암호화폐를 살 때 발생하는 '웃돈'을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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