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NFT, 2억5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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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1년 5월18일 13:00
1997년 12살 나이에 프로 입단한 이세돌 9단은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1997년 12살 나이에 프로 입단한 이세돌 9단은 2019년 은퇴를 선언했다.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인간이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에게 거뒀던 유일한 승리 기록을 담은 NFT(대체불가토큰)가 18일 60이더리움(ETH, 약 2억5020만원)에 낙찰됐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벌였던 5번기 중 2016년 3월 13일에 치러졌던 네 번째 대국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지난 11일 매물로 내놨다.

경매 마감일인 18일 이세돌 9단의 NFT는 60이더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오픈씨 아이디 '두한 캐피털(Doohan_Capital)'이다. 2002년 방송한 SBS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연 청년 김두한을 프로필 사진으로 한 것으로 보아 낙찰자는 한국인으로 추정된다. 

이번 네 번째 대국 NFT는 대국 과정을 고스란히 옮긴 것이 특징이다. 영어 알파벳과 아라비아 숫자를 이용해 흑과 백의 착수 지점을 디지털로 구현했다.

이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백을 잡고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으며, 특히 불리하던 전세를 뒤집은 78번째 묘수가 '신의 한 수'로 화제가 됐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 벌였던 5번기 중 2016년 3월 13일에 치러졌던 네 번째 대국이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60이더에 판매됐다. 출처=오픈씨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 벌였던 5번기 중 2016년 3월 13일에 치러졌던 네 번째 대국이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60이더에 판매됐다. 출처=오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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