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된 비트코인 처분은 어떻게? 캠코, 컨설팅 받아
코인플러그, 암호화폐 수탁 등 설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지현
함지현 2021년 5월24일 21:18
출처=캠코 웹사이트 
출처=캠코 웹사이트 

국세청과 지자체가 체납자의 비트코인을 압류하는 일이 증가하는 가운데, 압류재산을 처분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도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4일 캠코와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해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코인플러그로부터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코인플러그는 지난해 8월경부터 2~3개월 동안 캠코에게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온비드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컨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국가기관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재산을 관리·처분하는 금융 공기업으로, 압류재산 등을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에서 공매한다.

재산 은닉 수단으로 활용된 암호화폐 압류 사례가 늘어나자, 이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캠코의 고민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월 검찰이 압수한 비트코인을 거래소를 통해 처분하자, 캠코 내부에서 암호화폐 수탁 필요성에 대한 담론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캠코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사회 전반의 이슈가 되자 지난해 암호화폐 관련 컨설팅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암호화폐 수탁(커스터디)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